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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숨은 진실 찾기! 거짓말탐지 검사관을 만나다_경찰리포트(2018.11.23)
작성자 PBN 조회수 78
등록일시 2018-11-27 15:21:07

# 유지현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안녕하세요.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폴리그래프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지현 경위입니다.

 

# 유지현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여러 가지 신체 반응이 나타나게 되어있는데요. 이를 이용한 검사로써 검사관이 어떤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을 할 때 그 질문에 답변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신체 반응을 폴리그래프 검사 기계를 통해 측정함으로써 그 사람의 진술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검사기법입니다

 

# 유지현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같은 거고요. 예전에는 허언 탐지 검사, 거짓말탐지 검사라고 부르긴 했지만 실제 이 검사의 목적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본인의 결백을 입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그분들의 혐의를 벗겨드려서 용의 선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제1 목적이기 때문에 좀 더 중립적인 폴리그래프 검사라는 명칭으로 몇 년 전에 바꿨습니다. 작년에 전국에서 만 여 건 이상 검사가 시행됐고요. 지역별로 편차는 조금씩 있을 수 있지만, 검사를 요청하는 건수가 현재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검사 건수 자체는 계속 늘어날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지현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일단 제일 중요한 거는 동의를 확인하는 거예요. 이분이 검사받겠다고 한 것을 확인한 다음에 면담을 같이하고 검사 연습을 하고 그다음에 검사가 진행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강력사건에만 검사하는 건 아니고요. 절도 사건, 폭력 사건, 성범죄 사건 등의 경우에도 검사조건만 맞다면 검사를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관련자라고 해서요. 보통 피해자, 피의자, 목격자, 용의자 등 어떤 사람이라도 조건이 맞고 동의를 했다면 모두 검사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하기 전에 충분하게 검사관과 면담을 실시하고요 검사 질문에 대해서도 문답하는 연습을 거치기 때문에 단순하게 긴장하는 정도로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오지는 않습니다. 검사 결과는 간접증거로써 사용이 되고요. 간접증거만 가지고 유무죄판결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직접증거가 없는 사건에서는 간접증거들을 가지고도 사건을 충분히 사건을 진행하거나 종결하거나 혹은 검사가 구형하고 판사가 판결할 수 있고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사건 진행 방향이 바뀌거나 혹은 사건의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유지현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갑자기 검사를 받는 사람이 울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을 안하기도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법은 얼굴에 당황했다는 표시를 안내는 겁니다. 제가 당황을 하면 검사를 받는 분이 당황하거나 혹은 이 검사관을 믿을 수 없겠다얕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표정 관리를 상당히 잘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에요. 일단은 경찰관으로서 같은 소양이라고 생각을 해요. 강한 체력과 강한 정신력, 유머 감각도 있으면 좋고요.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제일 좋은 건 자기 업무에 싫증 내지 않고 업무 자체를 즐기는 그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최신기법을 계속 공부를 하고 다른 검사관하고도 교류하면서 아까 말씀드렸던 체력과 정신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속 노력을 해나가려고 합니다.